두릅 언제 따야 할까? 시기별 정리
봄이 되면 전국의 산과 들에는 다양한 봄나물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합니다. 그중에서도 ‘봄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두릅은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 그리고 뛰어난 건강 효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두릅도 채취 시기를 놓치면 질겨지고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수확 시기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릅을 언제 따야 가장 맛있는지, 지역별·종류별로 정리해 알려드릴게요.
1. 두릅이란?
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으로, 주로 4월~5월 초 사이에 채취합니다.
종류는 크게 "참두릅(산두릅)"과 "땅두릅(음나무 두릅)"으로 나뉘며, 이 두 가지는 수확 시기와 생김새, 맛에서도 차이가 있어요.
📌 참두릅: 두릅나무의 어린순
📌 땅두릅: 음나무의 뿌리줄기에서 돋아나는 새순
2. 두릅 채취 시기 정리
| 종류 | 수확 시기 | 특징 |
| 참두릅 (산두릅) | 4월 중순 ~ 5월 초 | 연한 잎과 줄기, 향긋함이 강함 |
| 땅두릅 (음나무 두릅) | 4월 초 ~ 4월 말 | 줄기가 굵고 쌉싸름한 맛 |
⏰ 중요 포인트
- 기온이 따뜻해질수록 수확 시기가 빨라져요.
- 남부 지방은 3월 말, 중부는 4월 초, 강원도나 산간 지역은 4월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인 채취가 이뤄져요.
3. 지역별 채취 시기
| 지역 | 채취 시작 예상 | 기후 특성 |
| 제주, 남부 해안 | 3월 중~하순 | 따뜻한 기후로 가장 빠름 |
| 전라도/경남 내륙 | 3월 하순~4월 초 | 일조량 많고 따뜻 |
| 경기/충청/대구 등 중부지방 | 4월 초~4월 중순 | 표준 시기 |
| 강원도, 강북산지 | 4월 중순~5월 초 | 기온이 낮아 늦게 시작 |
📌 채취는 순이 5~10cm 정도 자랐을 때, 잎이 완전히 펴지기 전이 가장 적기입니다.
4. 두릅 채취 시 주의사항
- 너무 많이 따지 않도록 1~2년 정도는 채취를 쉬는 나무를 남겨주는 배려도 필요해요.
- 잎이 퍼지기 전 단계를 관찰해서 수확하세요.
- 비 온 뒤 1~2일 후가 가장 연하고 향이 진합니다.
5. 마무리
🔍 마무리 정리
- 두릅 채취는 4월 초~5월 초까지가 적기
- 참두릅과 땅두릅은 채취 시기와 맛이 다르다
- 지역별로 채취 시기는 차이 남, 특히 강원도는 늦게 시작
- 채취 시기 놓치면 질겨지므로 5~10cm 자랐을 때 수확 추천
- 데쳐서 무침, 초고추장, 튀김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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