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 제주 항공 추락 사고
2024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소식이 생겨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제주항공(방콕-마안) 편이 착륙을 앞두고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비행기 사고는 일어나는 순간 너무나 큰 사고로 발생되기에 마음이 너무나도 무겁기만 합니다.
사고 개요
제주항공 7C2216편(방콕-무안)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에 충돌했습니다.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습니다.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가 속도를 충분히 줄이지 못한 채 공항 외벽과 충돌했습니다. 이 고속 충돌로 인한 강한 물리적 충격이 승객들에게 치명적이었을 것입니다. 화재 발생 충돌 직후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참사 관련해 7일간의 국가애도기간이 정해졌습니다. 전남 무안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에서 “정부는 오늘부터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인명 피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79명입니다. 2명의 승무원이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매우 심각하여, 총 181명의 탑승객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만이 생존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사망자 중 성별이 확인된 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 84명
- 여성: 85명
- 일부 사망자의 경우 성별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 총 탑승객 181명 중 자국민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인: 179명 (승객 173명, 승무원 6명)
- 태국인: 2명 (승객) 한국인이 전체 탑승객의 약 98.9%를 차지했으며, 태국인은 약 1.1%였습니다.
추정 사고 원인
랜딩기어(착륙 장치) 고장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기체 문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랜딩기어는 비행기 바닥에 붙어 있는 다리 부분으로 비행기가 착륙할 때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이며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으면 동체착륙을 시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추정 사고 원인은 추후 조사를 해야 알 것 같습니다.
-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는 비행 중인 항공기와 새가 충돌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행 중이거나 이착륙 중인 항공기와 조류가 부딪히는 사고이며 항공기 동체나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히 이착륙 시 활주로 주변에 새들이 모여 있을 때 자주 일어난다고 합니다.
사고 항공기 정보
해당 항공기는 15년 된 보잉 737-800 기종입니다. 2009년 제작되어 2017년부터 제주항공에서 운용되었습니다. 현재 정부와 관련 기관들이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수습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생존자가 2명밖에 없다는 사실이 참담합니다. 연말을 맞이하여 가족단위로 떠난 여행객들이 많다고 전해졌는데 그 부분이 더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정확한 진위 파악이 하루빨리 되길 바라며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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