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제주 달고기 튀김 가게(+경희, 진휘 마지막 데이트 장소)
끝사랑 10회 줄거리 요약 (파이널 데이트, 경희와 진휘)
끝사랑에서의 9일째 아침입니다.
진휘는 경희가 나와서 매우 놀랐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이 나타났기 때문이죠. 사실은 진휘가 원했던 상대는 연화 였으니깐요. 이런 거 보면 진휘 님도 올곧은 사람처럼 직진남인 거죠.
이 데이트는 경희의 용기로 매칭된 데이트란 표현이 맞는 것 같네요.
경희님은 이미 진휘의 속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본인을 이성으로 느끼진 않는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트를 진휘 님과 하게 되면서 어떠한 마음이었을까요? 저는 이 부분이 왜 이리 가슴이 몽골몽골 했는지 모르겠어요.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그냥 내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주자"라는 생각으로 진휘와의 데이트를 나갔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먹기까지 쉽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젊은 나이라면 쉽게 내 마음 다 표현할 수 있을 텐데 모든 게 조심스럽기만 한 중년에 연애에 솔직한 마음을 갖기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니깐요.
진휘도 알고 있습니다. 경희의 마음은 본인을 향한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른 척 본인 감정에 더 충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경희가 그저 안쓰러워 보입니다. 다 같이 모여있는 날 끝사랑 문답시간을 갖었을 때 경희에 답변에 또 한 번 뭉클했습니다. 본인은 진휘를 품고 있지만 상대는 나와 같지 안 다라는 걸 알았을 때의 실망감과 자신에 대한 부족함을 표현했죠.
" 나는 끝사랑채에 와서 나 사진의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
경희와 진휘 파이널 데이트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 겁니까? 경희는 한결같았습니다. 진휘를 향한 마음이요. 진휘에 마음속엔 다른 사람이 있기 때문에 더 못 알아 차린 거겠죠? 모든 상황을 다 체념한 듯 덤덤하게 자기의 표현 방식대로 말해주는 경희가 멋있기까지 합니다.
경희의 속마음, 그리고 진휘
마지막 데이트에서야 모든 속마음을 터놓는 경희를 보면서 아쉬움이 가득하기만 합니다. 뒤늦게나마 전하는 진심이야 말로 쉽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경희와 진휘의 마지막 포옹
두 사람은 마지막 포옹으로 파이널 데이트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렇게 짠하면서도 쿨할 수 있을까요? 만감이 교차하네요. 이런 게 어른들 사랑인가 싶고 그래도 사랑을 찾아서 나온 연애 프로그램인데 너무 쉽게 포기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눈물도 주르륵 나기만 하네요.
제주 달고기 튀김가게(종달리엔 심야식당)
파이널 데이트 장소가 이색적이지 않나요? 제주도를 많이 가보았지만 달고기는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부리나케 리서치해서 업체를 찾아냈습니다. 제가 포스팅하는 것이 제일 1순위가 될 것 같은데요. 참고하세요!
📍업체명: 종달리엔 심야식당
📍업체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로 7길 15
📍영업정보: 18:00 영업시작 (저녁 6시에 열고, 밤 11시에 닫습니다)
- 금 18:00 - 23:00
- 토 18:00 - 23:00
- 일 18:00 - 23:00
- 월 18:00 - 23:00
- 화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 수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 목 18:00 - 23:00
📍업체전화번호: 010-4470-5768(문자만), 인스타그램 DM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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