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치료

뇌졸중이란?

 

뇌졸중이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사오디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합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중풍' 이라는 말로도 불립니다. 

 

1. 뇌졸중 치료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진단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므로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재관류 시술을 할 수 있는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3시간 내)에 진단되면 초기 뇌 손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재관류를 하기 위해 약물을 쓰거나 막힌 혈관을 중재 시술로 열어 주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혈전용해제

 

(1) 뇌혈관이 막혀 뇌 혈류가 차단되면 뇌 조직은 불과 몇 시간 내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 이 오므로 수 시간 이내에 막힌 뇌혈관에 혈전 용해제를 투여해서 혈관을 막고 있는 혈 전을 녹여 뇌 혈류를 재개시켜야 한다.

 

(2) 치료가 잘 되면 즉시 증상의 호전을 보이기 시작하여, 수일 이내 완전히 증상이 회복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3) 방법은 두 가지로 혈전 용해제를 정맥내로 투여하는 방법과 동맥내로 투여하는 방법 이 있는데, 동맥내로 직접 투여하는 방법은 효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또 그 효과가 우수한 반면,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되어 항시 시행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4) 대표적 약물로 Actilyse를 사용한다.

 

Actilyse

 

<적응증>

 

18~80세, Onset 3시간 이내, NIHSS≥4, CT상에서 출혈이 없을 때 

 

<약물 용법>

 

용법: kg당 0.9mg의 용량으로 총 용량(최대90mg)의 10%를 IV bolus로 의사가 투여한다. 남은 90% 용액은 0.9% NS 100cc에 섞어 IV control set에 연결하여 1시간 동안 투여하도록 한다

(이때 남은 90% 용액의 양만큼 Saline을 제거 후 Mix 한다).

 

<금기증> 

 

• 최근 Wafarin 투여, PT(INR)> 1.7
• 48시간 이내에 Heparin사용 했거나 aPTT가 길어졌을때
• Plt. 185 또는 DBP>110
• Seizure가 발병 초기에 있을 때
• 최근 21일 이내에 GI, urinary tract 출혈 있을 때
• 경미한 증상(위험 무릅쓸 필요가 없을 때)
• 혈당 50mg/dl 미만, 400mg/dl 초과

 

2) 항혈소판제제 동맥 경화 상태의 혈관 벽에서 혈전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항혈소판제제를 투여하여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Aspirin, Plavix, Pletaal 등이 있다.

 

3) 항응고제 심장 질환에 의한 뇌 색전증, 혈관 박리 등에 의한 뇌경색인 경우 피의 응고를 저지시키기 위해 사용한다. 과량 들어가는 경우 뇌출혈이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투여 중 여러 번 피검사를 하여 피의 응고 상태를 적정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

 

4) 저체온 치료 48시간 동안 34.5도의 저체온 치료를 한 후 다시 48시간 동안 천천히 체온을 높이는 치료로, 재관류 손상을 줄임으로써 혈관 내 치료와 신경보호 효과의 상승작용으로 효과를 배가시킨다.

 

5) 비약물요법(혈관성형술, 스텐트 삽입술, 경동맥 내막절제술) 두개내외 뇌동맥이 심하게 좁아진 경우 약물 요법만으로는 뇌졸중 재발을 막는 데 역부족일 수 있다. 뇌동맥의 협착 정도 및 양상, 기타 환자 조건에 따라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삽입술이나 동맥경화 자체를 없애주는 경동맥 내막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2.  뇌졸중 간호

 

1) 급성기 동안 (뇌졸중 발생 후 48~72시간)은 침상 머리를 약간 올린 상태로 침상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2) 뇌의 산소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급성기 동안은 산소를 투여한다.

 

3) 환자를 안정시키도록 정서적으로 지지를 제공한다.

 

4) 환자의 낙상 위험성에 대해 조사하고 교육한다.

 

5) 부동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한다.

 

6) 치과 치료를 받거나 수술을 계획할 때 등 병원에 갈 때는 출혈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의사에게 미리 와파린을 복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7) 기본적인 신체기능을 유지하기 위하여 호흡 상태, 활력징후, 소변량 등을 주의 깊게 자주 사정한다.

 

 

3. 뇌졸중 예방 방법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부정맥 등의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및 해당 질환에 대한 약물치료를 통해 위험 인자를 줄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 혈압 조절

- 금연 

- 적당한 체중 유지

- 심방세동을 앓고 있다면 꾸준한 관리 

-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 일어났을 때 치료에 주의를 기울인다. 

- 빈혈과 같은 혈액순환 문제를 관리해라

- 당과 콜레스테롤을 관리해라

- 술을 조금만 마셔라

- 염분, 고칼륨 식사 습관을 가져라

- 뇌졸중의 경고 증상에 주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