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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y

중이염이란?

by 엔젤로빈슨 2023. 7. 11.

중이염(Otitis media)

급성 중이염은 3주 이내의 급성 염증을 동반한 중이염으로 귀의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고,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 염증의 증상이 없이 중이 강에 삼출액이 고이는 질환을 말한다. 

1. 정의

중이 강 내에 일어나는 모든 염증성 변화를 총칭하는 것으로 중이 강, 중이 점막 상피세포 및 상피 하 조직의 변화와 구조물의 골 파괴 징후를 동반하는 조직 변화를 보인다. 중이염의 분류에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다. 발병 시기에 따라서는 급성 중이염, 아급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분류 방법은 동물실험을 통하여 실험적으로 유 발된 중이염에는 적용할 수 있지만, 실제로 임상에서 환자를 진단할 때는 발병 시기를 정 하는 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적용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임상 증상에 따라 급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분류한다. 만성 중이염은 고막이 천공(구멍이 뚫림)된 징 후를 보이는 천공성(비진주 종성) 만성 중이염과 고막의 천공 여부와 관계없이 진주종 형 성이 나타나는 진주종성 만성 중이염으로 나눈다.

2. 원인

중이염은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관 (Eustachian tube, 유스타키오관)의 기능장애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가장 중요한 원인 요소이다. 그리고 영아나 소아에서 흔한데 이는 아동의 경우 이관의 각과 길이가 짧아 중 이의 배액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3. 병태생리

중이 강 내의 정상적인 환기통으로의 개방상태는 중이와 유양동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중 요한 요인이다. 이관을 통하여 유양봉소로 공기가 자유롭게 통과하기 위해서는 중고실, 상 고실, 유양동의 정상적인 환기 상태가 필요하다. 중이 강과 유양동의 환기 상태를 유지하려면 정상적인 이관의 기능이 필수적이다.

4. 임상증상

1) 이루: 중이에서 고름이 나오는 ‘이루’는 만성 중이염에서 가장 흔한 증상이다. 대부분의 만성 중이염 환자는 간헐적인 이루를 동반하며, 급성 감염이 동반되는 천공성 중이염에서 도 지속해서 활동성 이루가 나타나기도 한다.

2) 청력장애: 대부분 전음성 난청이며, 합병증으로 미로염이 동반되면 혼합성의 난청이 나 타 나거나 경우에 따라서 감각신경성 난청이 나타난다. 순음 청력검사 시에 저주파수의 심 한 기도 청력 손실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청력장애의 정도는 소리를 전달하는 중이 강 내소골이라는 뼈의 연쇄와 운동성에 의해 큰 영향을 받고, 또한 고막 천공의 위치나 크기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3) 이통: 만성 중이염의 환자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만약 나타났다면 측두골 내 혹은 두 개 내의 합병증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심한 두통을 동반하면 경막 외 농 양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났는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4) 어지럼증: 어지럼증을 동반하면 내이의 달팽이관이나 말초 전정기관에 누공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5) 발열도 동반될 수 있다.

 

6) 소아의 경우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중이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1) 평소보다 많이 보채거나 운다.

(2) 잠을 잘 자지 못한다.

(3) 열이 난다.

(4) 귀를 잡아당기거나 자꾸 만진다.

(5) 귀에서 분비물이 흘러나온다.

(6) 균형을 잘 잡지 못한다.

(7) 조용한 소리로 말하면 알아듣지 못한다.

(8)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의 소리를 키운다.

(9) 크게 말한다.

(10) 학교에서 주의 집중을 하지 못한다

 

5. 진단

1) 과거력: 병력 상에 이루, 청력소실, 이통, 현기증, 안면마비 등의 증상과 과거 중이 수술의 병력을 통해 만성 중이염을 의심할 수 있다.

2) 이경, 수술 현미경, 또는 이 내시경을 통해 외이도, 고막, 중이 점막의 상태를 검사하여, 고막천공 여부, 이루 여부 등을 먼저 확인한다.

3) 이루가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항생제의 선택을 위해 세균배양 검사와 항생제 감수성검 사를 시행 한다.

4) 청력검사에서 청력저하가 나타난다.

5) 측두골 전산화 단층촬영상(CT)에서 연조직 음영으로 보이는 중이 강 내 염증 징후 등을 확인하여 진단한다.

6) 고실측정법

 

6. 치료

 

1) 내과적 치료: 근본적인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기 전에 우선으로 요구되는 보존적 요법이며, 환자의 신체 상태가 좋지 않거나, 고령자 또는 한쪽 청력만 존재하는 환자 등 수술에 위험성이 따르는 경우에 꼭 필요한 방법이다. 이루의 조절을 위해 이루의 배농과 점막을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외이도와 중이강을 깨끗이 소독하고, 육아조직이 있는 경 우 이를 제거한다. 국소 항생제를 귀에 도포하면 약물이 효과적으로 전달 및 흡수되므로 만성 이루의 치료에 좋다. 초기 경구 항생제 치료로 아목시실린이 추천된다. 그 밖에 고막 이 뚫어져 고름이 나올 때는 이용액(귀에 넣는 물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보조적인 치료제로 항히스타민제나 점막 수축제 등을 투여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치료의 직접적인 효과는 증명된 바가 없고 흔히 동반된 상기도 감염의 증상을 조절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2) 수술적 치료: 만성 화농성 중이염에서 이루가 있는 경우 국소 치료와 약물요법으로 이루를 멈추게 한 후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시행되는 수술로는 고실 성형술, 고실 유양돌기 절제 술이 있으며, 드물게 근치 유양돌기 절제술 등이 시행된다. 측두골 내 또는 두 개 내 합병증 이 동반된 만성 중이염에서는 진주종의 유무와 관계없이 수술요법이 필요하다. 비활동성만 성 중이염은 병리적 변화가 진행되지 않고 안정된 상태이며 이루가 없는 만성 중이염으로, 이 경우 중이 강 내 염증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고막천공, 고막함몰, 고막 유착과 이소골 연쇄 의 고정이나 단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에는 고막성형술, 고실 성형술이나 이소골 재건술 등의 기능 회복을 위한 수술이나 활동성 만성 중이염으로의 이행을 예방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 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 전에 질병의 상태를 충분히 파악하고 수술의 목적을 정한 후 가장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중이염 수술의 두 가지 목적은 중이 강 내에 염증이 발생한 부위를 완전히 제거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과 고막과 이소골의 재건으로 청력을 개선하는 것이다.

 

7. 간호

 

1) v/s 확인

 

2) 처방에 의한 항생제 투여

 

3) 통증 호소 시 진통제 투여

 

4) 얼굴신경은 중이에 근접해 있으므로 항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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