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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y

기본소생술

by 엔젤로빈슨 2023. 6. 2.

기본소생술(BLS) 이란?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은 심장마비로 인해 호흡과 혈액순환을 멈춘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응급 처치 방법입니다.

 

심장마비는 심장의 비정상적인 전기적 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갑작스럽게 일어나며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입니다. 즉각적인 CPR은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PR은 기본적으로 "CAB"라는 단어로 기억할 수 있는 세 단계로 구성됩니다.

 

 

"C"는 순환(Circulation)을 의미하며, 가슴 압박을 통해 혈액순환을 유지합니다. 환자의 흉골 하부 중앙에 손가락을 깍지 낀 채로 팔을 뻗어 체중을 가합니다. 가슴 압박은 충분한 깊이(약 5cm)와 속도로 진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심장에 연결된 혈관을 압박하여 혈액순환이 되도록 하게 합니다.

 

"B"는 호흡(Breathing)을 의미하며, 마비된 호흡을 대신하는 인공호흡을 시행합니다. 환자의 기도를 열어주고, 입과 코를 막은 뒤 구조자의 입으로 공기를 내뱉어 환자의 폐로 인공 호흡합니다. 이를 통해 폐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여 호흡을 유지합니다.

 

"A"는 기도확보(Airway)를 의미하며, 기도를 개방하고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1. 응급의료체계 신고(빠른 119 신고)

 

 

반응이 없는 사람을 발견했다면, 쓰러진 사람이 심장정지 상태라고 판단하고 즉시 119에 신고를 하고 주변에 자동 제세동기가 있다면 제세동기를 갖고 올 것을 요청한다.

 

즉, 주변에 큰 소리로 구조를 요청하고 다른 사람에게 119에 신고하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119에 신고할 때에는 환자 발생 장소, 발생 상황, 발생한 환자 수와 환자의 상태 그리고 하고 있던 응급처치에 대하여 설명한다. 만약에 신고자가 심폐소생술을 전혀 배우지 않았거나 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구급상황(상담) 요원의 지시에 따라 시행하도록 한다.

구급상황(상당) 요원이 전화로 알려주는 사항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스피커 통화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급상황(상담) 요원은 심장정지 상태라고 판단되면 표준화되고 의학적으로 승인된 '전화 도움 심폐소생술'의 시행을 지도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현장의 일반인은 응급의료종사자(즉, 구급대원)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2. 호흡과 맥박 확인

 

 

호흡확인은 119에 먼저 신고를 한 후 확인한다. 심장정지 환자의 반응을 확인하면서 호흡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반응 빠른 신고가 먼저임을 기억해야 한다.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이라고 판단되면 즉시 가슴압박을 시작한다.

 

일반인들은(응급의료 종사자가 아닌 일반 사람) 맥박 확인을 하지 않고 바로 가슴압박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의료 종사에 경우는 맥박을 확인하여(10초 이내 확인) 심정지가 확인이 되면 즉각 가슴압박을 시작한다.

 

 

 

3. 가슴압박 (cardiac comperssion)

 

 

심폐소생술의 시작은 인공호흡보다는 가슴압박을 먼저 시작하기를 권고한다.

심폐소생술은 기본적으로 호흡과 혈액순환을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심장마비로 인해 환자의 심장은 정지되고, 호흡도 없어집니다.

 

CPR은 심장에 연결된 혈관을 압박하여 강제로 혈액순환이 일어나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생명유지를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가슴압박위치: 가슴의 중앙에 있는 복장뼈(흉골)를 이등분하였을 때 아래쪽 하부의 중간 부위를 강하고 규칙적으로, 빠르게 압박해야 한다. 손의 위치는 '복장뼈의 아래쪽 1/2 부분이다'

 

 

 

▣ 가슴압박깊이: 약 5cm

 

 

 

▣ 가슴압박속도: 분당 100-120회

 

 

 

▣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비율: 30:2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비율(30:2)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비율(30:2)

 

 

 

 

인공호흡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공호흡을 하지 않고 가슴압박만 하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보다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20211년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부터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거나 심폐소생술에 자신이 없는 일반인은 "가슴압박소생술"을 하도록 권장하였다. (compression-only CPR)

 

또한, 가슴압박 이후 다음 가슴압박을 위한 혈류가 심장으로 충분히 채워지도록 각각의 가슴압박 이후 가슴의 이완을 최대로 할 것을 제안한다.

 

가슴압박이 최대한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가슴압박이 중단되는 기간은 최소화해야 한다.

구조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고품질의 심폐소생술을 제공하기 위해 2분마다 가슴압박을 교대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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