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mergency

소아 전문소생술

by 엔젤로빈슨 2023. 6. 9.

소아 전문소생술 순서

의료종사자의 경우, 소아가 반응이 없고 숨을 쉬지 않는 것(혹은 비정상 호흡, 심장정지 호흡)을 발견하면 목격자는 바로 도움을 요청하고, 주변인을 통해 제세동기를 가져오도록 하고 목격자는 맥박과 호 홉을 10초 이내 확인하고 맥박이 없고 호흡이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소아생존사슬
소아 심장저지 생존사슬

 

 

심전도 모니터나 자동제세동기의 패드를 가능하면 빨리 부착한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소생술을 하는 동안 고품질의 소생술이 시행되어야 한다. 즉 가슴압박을 적절한 깊이(가슴 두께의 최소 1/3 이상 또는 영아는 4cm, 소아는 4~5cm 깊이)와 속도(최소 분당 100~120회/분)로 하고 압박마다 흉곽이 완전하게 이완되도록 하며 과도한 환기를 피하고 가슴압박 중단을 최소화해야 한다.

호흡 보조는 구조자의 수에 따라 1인 구조자만 있는 경우 가슴압박:인공호흡을 30:2로 시행하고, 2인 구조사의 경우 가슴 압박:인공호흡을 15:2로 시행한다.

전문 기도가 확보되면 2명의 구조자는 호흡 시 가슴압박을 멈추는 2인 심폐소생술 주기를 계속할 필요가 없다. 대신에 가슴압박을 분당 100~120회 이상의 속도로 지속해서 하고 호흡을 담당하는 구조자는 6초마다 한 번의 호흡을 시행하여 분당 10회가 되도록 한다.

두 명 이상의 구조자가 2분마다 압박 피로와 가슴압박의 속도와 질의 저하를 막기 위하여 역할을 교대한다.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자동제세동기나 일반제세동기가 도착하면 소아의 심장 리듬을 심전도로 판단한다. 만일 자동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계가 자동으로 충격 필요 리듬(심실세동 또는 무맥성 심실빈맥)인지 혹은 충격 불필요 리듬(무수축 또는 무맥성 전기활동)인지를 알려 준다.

잠시 가슴압박을 중단하는 것이 리듬 확인을 위해 필요할 수 있다.

영아나 소아에게 심실세동이나 무맥성 전기활동의 빈도는 흔하지 않지만, 나이가 많은 소아에게 나타나는 갑작스러운 심장정지에서는 심실세동에 의한 심장정지 가능성이 더 크다.

 

코로나19 유행 시에는 심장정지로 확인이 된 경우, 심폐소생술 참여 전에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기계 심폐소생술 장치가 있는 경우 사용을 고려하며, 소생술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면서 소생술 필요 여부를 판단한 후에 심폐소생술을 시작한다.


개인 보호구 착용은 에어로졸 생성 처치(가슴압박, 기도 확보, 환기)인 경우에는 공기격리용 보호구(airborne-precaution personal protection equipment: PPE)를 착용해야 하며, 제세동을 시행할 경우 비말 격리용 보호구(fluid resistant surgical mask, eye protection, short-sleeved apron and gloves) 정도를 착용한다.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고 심전도 리듬을 분석한 후 충격 필요 리듬이면 제세동을 1회 시행하고 기관 내 삽관을 시행하며, 충격불필요리듬이면 리듬 확인 후 바로 기관 내 삽관을 시행하고 이후 심폐소생술을 지속한다. 기관 내 삽관 시에는 가슴압박을 중지하며 가능한 비디오 후두경을 사용하고, 필터가 달린 인공호흡기를 연결한다.

기관 내 삽관이 지연될 경우 성문상 기도기를 삽입(I-GEL)하거나 백 마스크와 헤파필터를 사용하여 기도를 유지한다.


심폐소생술을 마친 후 구조자는 감염관리수칙에 따라 가능한 한 빨리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거나 알코올 기반의 손 소독제로 손을 소독하여야 하며 옷을 갈아입을 것을 권장한다. 또한, 지역 보건당국에 연락하여 코로나19검사와 자가격리 여부를 확인한다. 

 

'Emergency' 카테고리의 다른 글

Snake bite (뱀물림)  (0) 2023.06.12
일산화탄소중독  (0) 2023.06.12
소아 환아 소생 후 통합 치료(ROSC 후 치료, 소아)  (0) 2023.06.09
자동 제세동기 사용 방법  (0) 2023.06.08
기본소생술  (0) 2023.06.02

댓글


2. body 구문